교류 상생 협력 통한 발전으로 녹색시대 창출해 나간다
교류 상생 협력 통한 발전으로 녹색시대 창출해 나간다
  • 영광21
  • 승인 2009.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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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효과와 산업기반다양화 고용효과 기대 산업용지난 해소와 공장용지 적기공급 기여
영광군이 지난 4일 대마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대마산업단지는 대마면 송죽·남산리 일원에 165만㎡ 규모로 사업비 2,032억원을 투자해 2011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된다.
대마산단에는 음식료품 제조업체와 기계·장비 제조업체,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체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319억원의 임금유발효과와 1,17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대마산단은 영광군과 탑건설, KCC건설, 에이스상호저축이 공동으로 출자한 금융지주 특수목적법인인 ㈜탑글로리가 맡아 사업을 시행한다.
대마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고 영광~광주간 4차선 개통으로 20~30분대면 공항, 항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군이 전국 최초로 전기요금을 최대 2억원까지 5년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차별화된 지원제도를 앞세워 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대마산단을 조명해 본다.
/ 편집자 주


■ 대마일반산업단지 오늘과 내일

설립배경과 개발 추진방향
영광군은 지리적 접근성이 탁월하고 생활 및 공업용수와 전력공급이 용이함에도 불구하고 1, 2차 산업에 의존한 산업경제구조를 이루고 있다.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산업기반시설이 미약한 상태다.

이러한 전남지역의 민관공동 복합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전라남도, 영광군, 탑건설, KCC건설 등은 대마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이행협약을 체결하고 탑글로리를 사업시행주체로 산단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탑글로리(대표 권중환)는 부동산개발 및 도시정비기업으로 2007년 수원시 오목천동 도시개발사업(2,500세대), 2008년 파주시 선유리 도시개발사업(1,458세대)을 착수했었다. 올해부터 시작된 대마산단 조성사업은 대마면 송죽·남산리 일원에 165만5,000㎡ 면적의 음식료품, 비금속광물제품, 기계·장비, 자동차·트레일러,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업 등 6가지 주요산업유치를 위해 2,032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된 대규모 사업이다.

대마산단 개발 기대효과
탑글로리는 교류, 상생, 협력, 발전을 개발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주변지역의 여건 및 환경적 요소 등을 고려한 공간배분과 대규모 개발로 인한 주변지역의 환경영향 최소화, 충분한 공공용지 및 녹지공간의 확보로 친환경적 산업단지 조성을 추구하고 있다.

기술집약적 산업 및 관련 산업의 육성을 통해 영광군을 경제 자립도시로 거듭나게 하면서 현대화된 이미지를 형성하게 하고 외부 기업체들의 유입을 통해 경제적 효과 산업기반의 다양화, 고용효과, 지방세입증대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의 대대적인 지원
개발 기대효과가 큰 만큼 지자체의 지원도 상당하다. 1기업당 전기요금을 전국 최초로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해주며 영광군으로 이전하는 1기업당 입지보조금(분양가 70% 범위내),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을 100억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인허가 및 도로, 전기, 상하수도,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비용도 국비로 지원한다.

교류·상생·협력· 발전의 개발컨셉
탑글로리는 선 기반시설(SOC) 준공후 수요기업요구에 따른 환지 및 기업특성에 맞는 부지를 조성하고 영광원전과 연계한 전기료 부담없는 산단으로 기업을 유치 할 전망이다.
권중환 대표는 “자연과 환경을 더불어 생각하는 상생의 공간창출을 목표로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아름다운 문화환경을 창조해 나가겠다”며 “시대를 초월하는 새로운 녹색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해 미래 산업도시를 여는 새로운 창이 되고자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