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읍내 홍농 서부지구대로 호칭
영광경찰서(서장 윤동길)가 최근 지구대 명칭을 변경해 오는 5월1일부터 시행한다. 현재 사용중인 동부 서부 북부 등 방위명칭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보다 주민 친화적인 고유명칭으로 변경한 것이다.순찰지구대의 지역명칭으로의 변경은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 1, 2차 여론수렴 결과를 반영했다. 1차 여론조사시에는 지구대 거주민 979명을 상대로 설문을 실시하고 2차로 각급기관, 언론인, 행정발전위원 등 여론주도층 상대 실시해 각각 설문결과의 50% 이상을 차지한 지역 고유명칭으로 여론수렴된 것이다.
이에 따라 변경된 지구대 명칭을 보면 동부지구대 → 읍내지구대, 북부지구대 → 홍농지구대로 변경되고 서부지구대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각종 신고시 방위명칭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은 “보다 주민편의에 서려는 경찰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고 반기는 표정이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