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 대통령방문후 사업 급물살
대마산단 대통령방문후 사업 급물살
  • 영광21
  • 승인 2009.12.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춤거리던 보상작업 편입토지 52% 주택 50% 보상협의
대마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대통령방문 이후 중앙부처의 관심속에 국비지원 및 보상협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라남도 6개 시군중 유일하게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지난 11월25일 전국 최단기간인 6개월만에 개발계획 승인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의 현장방문과 함께 1,500여명이 참석해 기공식을 치르는 등 일련의 과정들이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산단 진입도로 등 국비보조 지원약속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보조사업들이 탄력을 받아 계획대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보상협의가 15일 현재 편입토지는 전체면적 대비 52%, 편입가구(주택)는 50%가 이뤄졌다. 또 전체 편입토지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주이씨, 해주오씨, 상산김씨 등 문중과의 협의가 원만치 않던중 전체 편입토지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전주이씨 참의공종중(대표 이정식 박사)의 보상협의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전주이씨 참의공종중 이정식 대표는 “조상의 묘지를 이전하고 문중 토지를 매각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산단조성으로 후손이 잘 살 수 있길 기대하며 보상협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