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창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선정
육창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선정
  • 영광21
  • 승인 2009.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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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덕·용암·남창리 주민 정성어린 염원 전달
영광군이 지난 17일 군남면 육창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중앙 현지심사가 실시됐다.

군남면 옛대창초등학교에서 옥당골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속에 실시된 현지심사에는 정기호 군수를 비롯한 이동권 도의원, 김준성 의원, 군남면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권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와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육창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자 선정은 2007년과 2008년 2회 연속 탈락하는 아픔을 겪고 3번째 도전하는 것으로 이번만큼은 반드시 선정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염원과 열망이 매우 높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기존의 자원환경과 문화·역사자원, 지역특산품 등을 활용해 농촌권역을 체계적으로 종합 개발해 도·농간 교류활성화와 관광객, 귀농, 귀촌자 등의 유치로 주민소득을 증대시키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전국 공모사업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덕·용암·남창리 육창권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대덕리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캠핑트레일러사업, 전통 절임음식체험장 등이다. 또 용암리는 다랭이논 허브식재, 저수지주변 산책로정비, 군유산 가족캠핑촌 등이며 남창리는 하천생태공원조성, 육창골역사문화탐방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육창권역으로 선정되면 50억∼70여억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마을경관개선, 복지시설, 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이 조성된다.
또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날로 침체돼 가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