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농협’ ‘앞서가는 농협’‘ 최선을 다하는 농협’
‘신뢰받는 농협’ ‘앞서가는 농협’‘ 최선을 다하는 농협’
  • 박은정
  • 승인 2004.04.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견기업체 탐방 40 - 염산농협
조합원 지원확대 기반구축 위한 경영실현
“지역민 삶의 질적 향상위해 최선 다하고 있습니다”

염산농협(조합장 은성채)은 38개 자연부락 단위 리동조합으로 1961년에 최초 설립해 상계조합, 염북조합, 봉남조합, 야후조합으로 나눠 운영되다 1970년 염산조합으로 합병됐다. 그후 70평의 현 위치에 조합청사를 준공했고 염산단위농업협동조합, 염산농업협동조합으로 개칭되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염산농협은 조합원 중심의 조합운영과 조합원의 경영참여 확대,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유통체계 확립, 조합원 지원확대 기반구축을 위한 경영실현, 지역사회 및 경제발전에 선도적 역할 등을 목표를 세우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염산농협에서 실시하는 특색사업으로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법 시범포를 35농가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목초액 농법에 의한 계약재배로 전량수매하고 있다. 또한 쌀값지지를 위한 조기수매, 농약이용자에 대한 이용고를 배당하는 영농자재 환원사업 실시, 지역단체와 임직원이 함께 펼치는 친환경보호사업 확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욱 더 친절한 봉사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점훈련 실시와 직원 개인별로 교육강사가 되어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절봉사를 위한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고객 편의시설 지원을 위한 혈압자동측정기, 주차안내요원 배치,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정보화실 설치 등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농협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은성채 조합장은 “직원간의 인화단결이 잘 돼 신바람 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환경과 분위기 조성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며 “목표의식 고취를 위해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제를 실시해 해외연수를 보내는 등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남철 전무는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이나 월동기때 경노당 사랑의집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음식을 나누기도 하고 난방용 기름을 지원하는 등 이웃과 정을 나누고 있다”며 “농번기 때는 직원 모두가 동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지역민과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이웃과 실천하는 농협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주력한다고 전했다.

염산농협은 내실있는 경영으로 지난해 농협지역본부 주관 자체개혁대상, 출자금 우수사무소, 연채채권감축 우수사무소로 선정돼 상금을 수상했고 농협중앙회 주관 신규공제료 우수사무소로도 선정, 포상으로 화물자동차를 받기도 했다. 또 농림부장관상과 염산면민의상 등을 직원이 수상했고 이달의 새농민상도 조합원 두 농가에서 수상하는 등 포상면에서도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와 같이 염산농협은 탁월한 경영으로‘신뢰받는 농협’‘앞서가는 농협’‘ 최선을 다하는 농협’으로 튼튼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염산농협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지원체계 확립과 지방화시대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색사업 추진 등 농업인의 편익을 위하며 자유무역협정 및 차기 농산물 협상에 대응한 농정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