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인식 설문조사 결과 관광지 만족도 90% … 재방문 추천의사 높고 근거리 관광지로 인기

영광군이 관광객 1,000만명 시대 기반구축을 모토로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대외 이미지 향상을 위해 추진한 <2009 영광방문의 해>에 대한 성과평가용역보고회를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전남도립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영광방문의 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결과 생산유발액은 494억9,000만원, 고용효과는 785명, 소득유발효과는 122억800만원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산파급, 고용유발, 소득파급효과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업, 제조업, 일반서비스업, 관광산업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관광객 지출비용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총 1,255억원이며 전체 관광객에 대한 경제적 효과는 3배 이상의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영광방문의 해로 영광 방문객급증 및 관광산업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관광 이미지창출 및 관광인식제고, 투자유치, 스포츠, 종교관광 등 관광상품 개발영역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가져 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영광방문의 해에 대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인식 설문조사 결과 관광객의 관광지 만족도는 불만족율이 10% 이내로 만족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관광상품, 기타 관광시설 등의 보통만족도를 제고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 재방문에 67%, 추천의사가 77%로 나타나 영광의 관광잠재력에 대한 기대나 근거리 관광지로서 매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발돼야 할 것은 자연 및 경관감상이 51.6%, 먹거리 중심활동 22.0%, 전시시설 및 관람 16.1%로 나타났다.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방향으로 지역관광시설 구축과 상품개발, 지역자본 및 외부자본을 투입과 차별화된 지역자원 및 해양·생태자원, 관광자원화 연계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앞으로 용역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관광정책수립과 관광부문의 민간영역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관광수용태세의 정비 및 관광업계 등 민간참여의 활성화로 서해안시대 해양, 관광중심도시 영광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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