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 단결로 지역발전 초석 자리 마련
주민 화합 단결로 지역발전 초석 자리 마련
  • 영광21
  • 승인 2004.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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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영광읍민의날 행사 30~5월1일 성대히 개최
30일 전야제 1일 기념식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제7회 영광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30일과 5월1일 양일간 영광군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려 개최됐다. 영광읍(읍장 정용기)이 주최하고 영광읍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읍민의날 행사는 옥외행사로 전야제를 비롯한 기념식과 체육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대회장인 정용기 읍장은 “고향발전을 위해 항상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고 먼 길 마다않
고 찾아준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녀노소가 한데 어우러져 그동안 쌓인 피로를 말끔이 씻고 활기찬 에너지를 축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이번 읍민의 날 행사는 30일 전야제로 읍민위안잔치가 실내체육관에서 오후 7~10시까지 열렸다. 위안잔치는 각 리별 노래장기자랑과 에어로빅 공연 등 위안한마당으로 진행됐고 행사진행 시간동안 김치냉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이뤄졌다. 본 행사가 열린 5월1일은 공설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기념식을 필두로 문화·체육경기가 수 많은 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장한 어버이상에 무령리 구옥순(여·71)씨, 효행상에 최영미(여·34)씨 그리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병순 정종신 정 준 강정원 김연배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진행된 민속·체육경기에서는 축구를 비롯해 윷놀이 공튀기기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 다양한 행사가 각 마을단위에서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렸다.

행사집행위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군청앞에서부터 실내체육관 터미널 단주사거리 공설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을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민의 편의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읍민이 다함께 참여해 읍민화합과 단결로 애향심 고취와 지역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