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선·후배간 끈끈한 정 나누는 화합의 장
이웃 선·후배간 끈끈한 정 나누는 화합의 장
  • 영광21
  • 승인 2004.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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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염산 면민의날 행사 다양하게 꾸며져
제22 염산면민의날 행사가 지난달 30일 염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염산면(면장 장석홍)이 주최하고 염산면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면민의날 행사는 염산면 기관·이장단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대회장인 장석홍 면장은 “영농준비에 바쁨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함께 준비하고 참석해 준 면민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개최되는 축제야말로 지역을 사랑하고 서로
단합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이고 경기의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바쁜 생활 속에서 잊고
지냈던 이웃과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바란다”고 대회사에서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낙연 국회의원, 김봉열 군수, 강종만 도의원, 홍순남 군의원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또 그 동안 면정발전과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주민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자랑스런 면민의 상은 축동리 박윤희씨가 수상했고 장한어버이상은 봉남리
장화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면민의날 행사는 1부 기념식을 마치고 2부 체육 및 민속경기 행사를 시작했다. 먼저
체육경기로 축구와 400m혼성계주가 치러지고 민속경기로 씨름 줄다리기 윷놀이 벼가마메고 달리기 단체줄넘기 등이 각 리별로 주민의 열띤 응원과 함께 펼쳐졌다. 3부 축하공연은 각설이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돼 주민들이 더욱 흥에 겨운 시간을 가졌고 시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