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도우미 - 윤혜원 / 조정형외과 임상병리사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조정형외과는 2002년 5월에 개원해 이제 두 돌을 맞이하고 있다. 조정형외과는 관절염 관절경 인공관절 수술전문 정형외과로 척추클리닉, 통증클리닉, 골다공증검사 및 치료, 스포츠의학클리닉, 류마치스 관절염클리닉, 레이져클리닉 등의 진료를 하고 있다.
이곳 임상병리실에 근무하는 윤혜원씨는 검사를 받기 위해 찾는 환자는 물론이고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과도 원만히 지내며 성실하게 생활해 병원 내·외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윤 씨는 병원을 개원할 때 입사해 지금껏 생활하고 있다. 함평 대동면이 고향인 그는 농사를 짓는 부모의 2남2녀의 장녀로 태어났다. 병원근무 여건상 부모와 떨어져 병원에서 마련해준 기숙사에서 동료들과 지내고 있다.
윤 씨는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이 모두 부모님 같다”며 “그런 생각에‘아버지’‘어머니’라고 부르며 편하게 대하려 했을 뿐이다”고 주위의 관심에 대한 겸손함을 표시했다.
병원에서 그를 바라본 조 문 원장은 “윤 양은 책임감이 강하고 배려심이 깊은 마음이 고운 임상병리사다”며 “응급수술시 시간이 빠르거나 늦어도 항상 환자를 위해 대기하며 빠른 수술의 진행을 돕는다”고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직원임을 강조했다.
이정언 관리과장은 “어느 누구에게나 높고 낮음이 없이 친절히 대하며 무척 어른스럽고 믿음이 가는 직원이다”며 “개원 때부터 일을 하지만 변함없는 초지일관의 자세가 깊이 신뢰할 수 있게 했다”고 그를 칭찬하고 나섰다.
윤혜원씨는 표정 말투 행동 모두에 편안함이 가득했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기본이 갖춰
진 인성이 고운 사람이었다.이와 같이 윤 씨의 친절하고 공손한 행동은 병원에 함께 근무하는 24명의 가족들을 대표하는 얼굴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 그는 또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인상으로 고맙게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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