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시장 주차부지 남영주차장으로 결정
매일시장 주차부지 남영주차장으로 결정
  • 영광21
  • 승인 2004.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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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상인 의견수렴 결과 주차장 화장실 연말 완공 목표
재래시장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영광읍 매일시장 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지난 13일 주변상인 의견수렴 결과 현남영주차장 자리인 도동리 252번지 외 1필지 등이 주차장 부지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매일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총사업비 9억9천만원을 투입, 400평 규모의 주차장 120면과 화장실 1동 신축 등을 올해 12월말 목표로 추진한다.

그동안 주차장 신설부지로는 구농협연쇄점과 남영주차장, 매일시장 중심지 일원 등 3곳이 거론된 가운데 이날 의견수렴회에서 상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남영주차장 부지가 적지로 결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월말 주변 상인 등 주민 116명이 시장 주차장 부지로 남영주차장으로 의견을 모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접수하기도 했다.

매일시장 환경개선사업은 주차장을 비롯해 15평 규모의 화장실 신축과 지장물 철거 등에 국·군비 4억9,500만원 등 총 9억9천만원의 예산이 확보돼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매일시장 주변 교통난 해소와 침체일로에 있는 시장 상권회복이 일정정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대형마트 입점과 인터넷 홈쇼핑 등으로 재래시장이 점차 쇠퇴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매일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위축된 상권을 회복해 시장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