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순위 14위 지난해보다 5계단 하향 성적 부진
여수시에서 지난 11~14일 열린 제43회 전남도민 체전에 참가한 영광군 선수단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단체시상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광군 선수단은 태권도에 출전한 헤비급 이덕휘, 웰터급 문상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복싱에서 페더급 김성수 선수, 수영에서 배영 김현주 선수가 금메달을 영광군에 안겨줬다. 특히 수영에 참가한 김 선수는 평영부문에서 또 다시 은메달을 획득하며 수영종목에서 2개의 메달 영광을 안았다.
이번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를 비롯해 전체 18개 종목에 출전한 영광군 선수단의 체전 종목별 성적을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궁도 수영 등 6개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축구에서는 1차전에서 부전승을 올린 영광군이 2차전에서 맞붙은 광양시를 상대로 예상을 깨고 물리치는 이변을 기록, 선수단을 비롯해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반면 영광군의 전략종목중 하나인 태권도를 비롯해 육상 정구 배구 사격 등 11개 종목에서는 지난해보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 선수단은 9명의 선수가 10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명단은 아래와 같다. ▶ 태권도 이덕휘(금·헤비급·직장선수) 문상현(금·웰터급·직장선수) 김재갑(은·핀급·영광고) 전호철(은·밴텀급·조선대) ▶ 복싱 김성수(금·페더급·직장선수) 서인석(동·밴텀급·영광실고) 오평석(동·미들급·영광실고) 나사민(동·헤비급·영광실고) ▶ 수영 김현주(금·배영, 은·평영·직장선수)
한편 이번 대회결과 영광군 선수단은 지난해 기록한 종합순위 9위에서 다소 상승한 종합순위 6~7위를 목표로 선전했지만 집계결과 종합순위에서 14위를 기록,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내년도 제44회 대회에서 선전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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