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방세정 우수 인센티브 2억원 수상
영광군 지방세정 우수 인센티브 2억원 수상
  • 영광21
  • 승인 2004.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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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세 없는 4개면도 2천만원씩 상사업비 지원받아
영광군이 전라남도 주관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지방세 징수율1% 올리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함으로써 전라남도로부터 2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또 관내 11개 읍면 중에서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면으로 선정된 묘량면과 불갑면 군남면 낙월면 등 4개면에 대해서도 별도의 인센티브로 각기 2천만원씩의 상사업비와 100만원씩의 시상금을 받았다.

영광군이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나타낸 것은 본청과 읍면의 세무담당 부서를 비롯한 산하 전 공직자들이 자치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혼연일체가 돼 합동징수반의 지속적인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선을 다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군은 올해 들어서도 전남도 주관으로 추진하게 되는 ‘과년도 체납액 100억원 줄이기’에 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기 위해 오는 7월31일까지를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과다한 체납액을 줄여가기 위해서는 부득이하게 체납자들에 대한 관허사업은 물론 금융거래 제한, 자동차번호판 영치, 조세범 고발 조치 등 강력한 대처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으며 압류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공매처분을 진행하게 된다”고 조속한 시일 내에 자진납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