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센터 문화답사 실시
정신보건센터 문화답사 실시
  • 영광21
  • 승인 2004.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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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장성군 문화관광과 협조로 진행
영광군정신보건센터(센터장 곽명진)가 센터회원과 가족, 직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성으로 지난 11일 문화답사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만성정신장애인이 우리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복귀와 재활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문화답사는 김인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필암서원과 올해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홍길동테마파크에서 전시관과 복원된 생가와 생가 터를 답사했다. 그리고 축령산 휴양림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2시간정도 조림지를 산책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허구적 인물인줄 알았던 홍길동이 실존인물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축령산 휴양림에서 40년 된 삼나무와 편백 등 상록수림대의 독특한 향기와 맑은 공기로 산림욕을 해 기분이 더욱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