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영광21
  • 승인 2004.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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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도우미 - 임영화 / 태능갈비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태능 갈비에서 7년째 일을 하고 있는 임영화(41)씨는 찾아오는 손님에게 밝고 넉넉한 미소로 친절하게 대하며 고객들이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순천이 고향인 그는 군남으로 시집을 와 지금껏 생활하고 있다. 남편은 군남에서 농사를 짓고 임 씨는 영광으로 출·퇴근을 하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태능 갈비는 13년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의 고기메뉴와 다양한 식사 등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에는 굴비정식을 새로운 메뉴로 개시해 외지에서 영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태능갈비에는 모두 8명의 가족이 함께 일을 하고 있다. 가족 중 가장 맏언니인 임 씨는 손님에 대한 친절은 물론이고 동료들간의 친목을 위해서도 그 역할을 충실히 잘하고 있다.

태능갈비의 이금대 대표는 “임 씨는 우리 음식점에 일 한지도 오래됐고 일에 대해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맡은 일을 알아서 처리를 잘해 나간다”며“손님에게도 부담 없이 대해주며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이 믿음이 가는 직원이다”고 그를 소개했다.

신 씨는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10시까지 근무를 하며 손님들과 함께 하지만 힘든 내색없이 한결같이 부드러운 표정으로 손님을 대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어 손님들이 그를 더욱 칭찬하고 있다.

임 씨는 “찾아오는 손님들을 모두 가족 또는 가까운 이웃처럼 모시려 한다”며 “오래 근
무를 하다보니 단골손님들의 성격 취향까지도 모두 파악을 할 수 있어 손님이 원하는 서비
스를 좀더 확실하게 할 수 있다”고 경험에서 얻어진 그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그는 또 “오는 손님을 차별하거나 특별한 대접을 따로 하지는 않는다”며 “사장님을 포함한 모든 직원은 열심히 일을 마친 농부나 노동자들 또는 형편이 어려워 보이는 손님에게 더욱 세심한 신경을 쓴다”고 고객을 위한 기본정신 자세를 전했다.

태능갈비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지역을 대표한 대형 음식점으로 주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서비스의 기본을 철저히 지키고 함께 일하는 가족들의 섬세한 서비스 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맛있게 잘 먹고 간다’는 말 한마디가 일하는 보람을 느끼게 하고 피로를 모두 잊게 한다”는 순수한 감사함을 갖고 생활하는 임영화씨는 앞으로도 태능갈비의 가족으로 지역민과 영광을 찾는 외지 손님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기며 성실하게 생활 할 것으로 믿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