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앞장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앞장
  • 박은정
  • 승인 200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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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 영광 여성라이온스클럽
영광 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양홍자)은 ‘자유 지성 우리국가의 인권’이라는 국제 라이온스 슬로건을 사회에 구현시키고 있는 단체로써 이 지역에 많은 여성 단체들 중 유일하게 국제적인 조직과 연계돼 여성의 위상과 사명을 선양시키고 있는 단체이다.

영광 여성라이온스클럽은 1997년 1월에 영광 라이온스클럽의 도움을 받아 전업주부 직장인 사업가 등으로 회원을 구성해 총회를 갖고 같은 해 2월 국제헌장 전수식을 거행함으로써 이 지역 최초의 여성라이온스클럽으로 탄생했다.

여성라이온스클럽은 재정적 대가를 바라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도록 장려하며 상업, 산업, 전문직업, 공공사업 및 개인적 노력에 높은 윤리의식을 함양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우정, 친선 등 상호이해로 회원의 단결을 도모하고 있다.

여성라이온스클럽의 회원 30명은 매월 3일 정기모임을 가지며 양성평등에 의한 여성의 사회봉사 참여와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여성라이온스클럽은 ‘우리는 봉사한다’를 모토로 가정과 직장 그리고 개인사업운영의 어려움속에서도 장학금 기증사업, 장애인 및 불치병 어린이 돕기, 양로원 고아원 등 불우시설방문, 재소자 재활현장방문, 소년소녀가장돕기, 독거노인 김치담궈주기, 소외지역 및 불우이웃에게 생필품전달 등 헤아릴수 없이 많은 현장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교통캠페인 환경보호캠페인 등 아름다운 고장 가꾸기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관내 60세 이상 불우한 어르신들에게‘사랑이 담긴 봉사’라는 타이틀로 실시하고 있는 위안잔치 및 생필품 의약품 기증사업 등은 클럽의 역점사업으로 5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양홍자 회장은 “‘하나 더하기 하나’라는 클럽운영 주제를 설정하고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사람사이에 꽃피는 고을 만들기에 징검다리가 되자’라는 실천 강령을 열심히 펼치고 있다”며 “클럽과 지역에 헌신적인 봉사의 의지가 있는 회원들이 많이 가입해 클럽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광 여성라이온스클럽은 전 회원이 일심단결해 각 사회단체의 모범이 되도록 헌신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오늘도 열실히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