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우수실업계고등학교로 선정·3차 평가결과 영예
법성고등학교(교장 이택환)가 교육인적자원부의 기자재 우선지원학교로 선정돼 1억여원의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 3~4월 교육부가 계획서 심사, 설명회, 현장평가 등 3차에 걸쳐 실시한 평가결과 법성고가 기자재 우선지원학교로 선정돼 1억1천만원이라는 예산지원이 확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법성고뿐 아니라 전남도교육청 관내에서 거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법성고 이택환 교장은“학과 개편에 따라 신지식 및 신기술 습득을 위해 시설 및 최첨단 기자재 등을 확충함으로써 법성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이 미래 산업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교육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법성고는 21세기의 세계화 정보화 개방화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력을 가진 전문 직업인을 양성을 위해 2004학년도부터 기존의 유통관리과와 사무자동화과를 e-비지니스과(전자상거래 중심 교육) 2개반, 미디어정보과(멀티미디어 저작도구 활용 교육) 1개반으로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했다.
특히 법성고는 지역사회와 동창회의 의견수렴과 공청회를 지난해 4월 실시, 올 3월1일자로 60년 전통의 법성상업고등학교의 교명을 법성고등학교로 변경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상업·정보교육을 위한 첫걸음을 딛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실업계교교의 내실화를 통해 산업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재정 지원방식을 일괄재정 지원방법에서 평가를 통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재정 차등 지원을 실시해 우수학교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을 택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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