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 ‘가치창조’ ‘인간존중’추구
‘고객중심’ ‘가치창조’ ‘인간존중’추구
  • 영광21
  • 승인 2004.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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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체탐방 44 - 대성철재
명실상부한 업체로 21세기 고품격 산업 창조
“직접 발로 뛰며 신용거래 우선으로 최선 다한다”

대성철재(대표 김삼차)는 영광읍 녹사리에 위치하고 있고 파이프, 앵글, 철재와 관련된 신제품 중고품 등을 판매하며 축사, 공장, 수문, 건축물 등의 철골제작을 하는 업체이다. 대성철재의 김삼차 대표는 1975년부터 군서면 덕산에서 보리, 벼 등을 탈곡하는 탈곡기제작을 주로 하면서 농기계 제작업을 시작했다.

기계제작에 남다른 소질이 있던 그는 그 후 20년이 넘는 세월을 탈곡기와 농기계를 제작 생산하며 지역민과 함께 했다. 점점 발전하는 농기계의 자동화 대형화로 탈곡기의 모습은 자취를 감추게 됐고 김 씨는 업종을 변경해 1997년 대성철재로 철재 전문업체를 경영하게 됐다.

대성철재는 영광지역을 주 대상으로 거래하지만 인접지역인 함평 고창에도 물건을 납품하며 철골제작관련 공사를 맡아서 하고있다. 대성철재는 주로 수문공사나 양계장 자동라인공사를 많이 했고 지역농가의 우사 등 축사를 전문으로 시공했다.

그 외에도 건축물의 철골제작 의뢰가 들어오면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해 멋진 건축물의 골격을 탄생시키고 있다. 가장 최근 김 대표의 독창적인 설계와 제작이 돋보이는 작품으로는 얼마전 문을 연 불갑수변공원에 위치한 테마카페 요나의 철골제작으로 영광을 상징한 굴비디자인으로 아름답게 지어졌다.

김 대표는 “오래 전부터 기계제작이나 건축 시공에 관심이 많았고 좋아했지만 무엇보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며 “항상 남들과 다른 디자인을 추구하고 직접 발로 뛰며 신용거래를 우선으로 최선을 다한다”고 근면한 경영자세를 밝혔다.

대성철재는 5명의 직원이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이들은 김 대표를 중심으로 인화단결해 ‘고객중심’‘가치창조’‘인간존중’을 기업이념으로 추구하며 최고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려 노력하고 있다.

1997년 창업이래 오직 철물만을 생산 판매하며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속에 성장해온 대성철재는 나날이 세분화 전문화돼 가는 건축자재 업계에 앞장서고자 질 높은 서비스 전략에 의한 새로운 장을 구현하고 있다.

또 새로이 건축철물제작을 구상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안내자가 되고자 하고 좋은 품질과 다양한 상품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패기 넘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고 있다.

김삼차 대표의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는 대성철재의 미래를 확실하게 책임질 것으로 보여졌고 지역을 부끄럽지 않게 하는 기업으로 자리를 잘 지켜줄 것으로 믿어졌다. 또 단순한 제품의 기능을 넘어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완벽한 제품으로 공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일을 선도하기 위한 작업도 충실히 해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