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투입 환경호안시설 등 자연형으로 복원
영광읍 단주리와 양평리 지내에 있는 지방2급 하천인 영광천 5.2km 구간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영광천은 영광읍 시가지에서 방류되는 생활오수가 유입돼 생물의 서식환경이 파괴되고 수질이 오염돼 지하수 오염 및 악취 발생 등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이에 따라 영광군은 영광읍 하수종말처리장, 하수관거정비사업 등 하천수질관리사업과 연계해 지난 2002년 4월부터 올 5월까지 사업비 42억8천만원을 투입해 환경호안시설, 자동수문보, 어도, 인공습지, 수질정화식물식재 등 하천의 물리적 기반을 자연형으로 복원했다.
치·이수 기능은 물론 하천이 가지는 수질정화기능, 친수기능, 생태적 공간기능 등 하천 본래의 기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영광천을 정비한 것이다. 영광천 하천정화사업이 완공됨으로 해서 친환경적인 하천조성 및 농업용수확보에도 기여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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