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갈등해소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지역주민 갈등해소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 영광21
  • 승인 200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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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3번 정용수
존경하는 홍농읍민 여러분! 저는 그동안 너무도 많은 번민과 고뇌속에서 지난 4월19일 마침내 군의원 출마라는 뒤늦은 결단을 내리게 됐습니다.

43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을 이 고장 홍농읍에서 역사와 함께 했고 그 속에서 결코 적지 않았던 역사의 굴곡을 겪으면서도 변함없는 사랑이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녕, 이 고장 홍농은 이대로는 안됩니다” “무언가 잘못돼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깊은 우려의 현실에 대한 회의와 함께 때로는 큰 실망감에 휩싸여 고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에서는 무관심과 안일한 현실도피와 소극적 자기 합리화보다는 적극적인 삶을 통해 침체된 홍농을 살려보고자 하는 사명의식이 저를 일깨우곤 했기 때문입니다. 거듭 밝히는건데 저에겐 결코 어떠한 사심도 없습니다.

만약 군의회에 진출하게 된다면 온갖 혼신을 다해 이 고장 홍농을 위해 참다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은 생각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원전수거물관리센타 유치 또한 우리 홍농의 미래를 밝혀주고 지역주민과의 보이지 않은 갈등을 해소하고자 젊음과 용기로 이 자리에 섰음을 밝혀 드립니다.

저는 이러한 일들을 기필코 해내겠습니다. 홍농읍에 원전수거물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홍농읍민의 뜻에 따라 원전수거물유치위원회 총무를 맡아 어렵고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발로 뛰어온 정용수가 원전수거물센터 유치를 위해 이 한몸 바치겠습니다.

농어민을 위해 홍농 농수산물을 특산품화해 위탁직거래판매장을 설치 운영하겠습니다. 가마미에서 성산간 관광도로 개설과 금정암을 복원해 가마미해수욕장과 연계한 원자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를 구성하는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이제 홍농에서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할 때라고 생각해 실버타운을 만들겠습니다. 현재 영광읍에만 건립되어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홍농읍에 유치하고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을 건립하겠습니다.

▶ 생년월일 : 1961년 8월24일(42세) ▶ 직업 : 자영업 ▶ 학력 : 무 ▶ 경력 :(주)옥당전력 이사, 바르게살기위원회 이사(현), 원전수거물 유치위원회 총무(현), 홍농중학교 운영위원장(현), 홍농읍 의용소방대원(현) ▶ 가족 : 배우자(유), 자녀(2남1녀) ▶ 종교 : 기독교 ▶ 가훈 : 모든 사람을 사랑하자 ▶ 생활신조 : 말보다 행동을 ▶ 취미 : 독서 등산 ▶ 특기 :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