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상인들의 각종 불법영업행위 근절하자”
“외지상인들의 각종 불법영업행위 근절하자”
  • 김광훈
  • 승인 200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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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순<21세기 영광발전 협의회장>
지역 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흔히들 장사가 안되다고 난리다. 또한 영광읍내 1,200여개의 점포 중 400여개가 넘는 점포가 비워있고 앞으로도 빈 점포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당에 각종대형 장소에서 외지상인들의 불법영업행위가 그 동안 수시로 행해져 왔으며, 현재도 2~3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건강식품, 생활필수품, 의류, 그릇, 기타 모든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하면서 각종 무료 상품을 제공하고 실제 판매상품에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다. 또한 주요고객을 노인분들과 주부들로 한정해 갖가지 상술로 지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런 외지상인들의 불법 영업으로 인해 매월 수억원에서 연간 수십억원씩의 돈이 외부로 유출된다고 판단된다.

그돈은 어떤 돈인가?
노임분들의 쌈짓돈과 자녀들의 눈치를 보고 내는 돈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런 상품이 제대로 검증된 상품이고 충분한 효과와 가치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주위에 많은 피해사례가 있다고 본다. 이런 피해사례를 지역상권보호대책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라면서, 하루빨리 외지상인들의 불법영업 행위가 근절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