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류 바다방류
영광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류 바다방류
  • 영광21
  • 승인 200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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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배수의 안전성 유용성 입증 및 어족자원 조성에 기여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강환성)가 5월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류를 바다에 방류해 연안 어족자원 조성에 일조했다.

영광본부는 특히 이날 지역어업인 단체인 (사)한국 수산업경영인 영광군연합회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해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넙치 중간성어(20∼22cm급) 1만5천마리 및 대하 2백만마리를 송이도 안마도 인근해역에 방류함으로써 지역주민과의 일체감 조성에도 이바지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방류어류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주변 해양환경을 고려 적합한 어종을 선택해 온배수이용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양성한 후 방류해 생존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원전은 95년부터 온배수 양식장을 건립해 운영하면서 여기서 키운 어패류를 97년 1회 방류를 실시한 이래 총7회에 거쳐 넙치 등 총 731만여마리 시가 6억2천여만원 상당을 주변해역에 방류해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해양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영광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해 주변해역 어족자원증대는 물론 지역과의 일체감 조성을 통한 지역공동체경영 확립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