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과 농협영광군지부가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외부컨설팅사업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설명회 개최 결과 (주)지역농업네트워크와 2년간의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지역농업의 현황진단과 발전방안 모색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당 사업과 유사한 연구용역실적이 있는 전국의 농업분야 컨설팅 전문업체·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한 2개 업체중 지역농업네트워크와 5월28일 영광군 지역농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것이다.

영광군농협 김석동 지부장은 “지역현안에 적합한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군과 농협, 농업인 그리고 컨설팅 전문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지역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에 지역농업 청사진 수립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영광농업의 백년대계를 위해 지역농업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컨설팅사업은 농협영광군지부가 주관이 돼 영광군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농협군지부는 이를 위해 관내 농업인을 포함한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하여 유관기관 및 농업인단체 대표들로 <영광군 지역농업발전협의회>를 구성, 지난 5월3일 첫 회의를 열어 당면현안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