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이재명)가 2010년 9월말 현재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134건의 화재발생으로 부상자 3명과 1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구조·구급인원은 3,200여명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78건, 전기 33건, 기타 화재순이였고 화기취급 부주의가 전체 화재중 58%를 차지했다. 최근 사례를 들면 지난 9월18일 묘량면 이모(72·여)씨 주택내 아궁이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고 화재진압 중이던 할머니가 2도 화상을 입는 등 주민들의 화재 취급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영광소방서 구조대는 전년대비 45%가 증가된 822건의 구조활동을 실시했는데 이중 벌집제거가 466건으로 생활민원 구조요청이 크게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급활동은 9월말 현재 3,100회의 구급활동과 3,225명을 병원에 긴급 이송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