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어교육 활기 되찾아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2일 영광군다문화센터에서 이주여성 한국어교육에 필요한 교육장용 냉·온풍기를 전달했다.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주로 더운 나라 출신이 많은 다문화센터 이주여성들은 경제적 곤란과 함께 여름, 겨울 등 극심한 날씨 차이로 한국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강습하고 있는 다문화센터마저 시설환경이 매우 열악해 여름철 찜통속 학습은 물론 겨울에는 맹추위로 인해 이주여성들이 센터출입을 꺼려 한국어 교육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구희우 조합장은 “우리지역 다문화가족들이 빨리 영광에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다문화가족 한가정과 친정부모 결연을 맺어 하루빨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