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가 10월말 현재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을 분석했다.
분석결과는 149건의 화재 발생으로 부상자 3명, 1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구조·구급활동으로 3,570명을 병원 긴급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87건, 전기·기계 41건, 기타화재 순이였고 이중 화기취급 부주의 화재가 전체 화재중 58%를 차지했다.
또한 재산피해액이 전년 동월대비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축사(돈사, 계사) 화재발생이 주요인이다.

구조활동으로는 전년대비 36%가 증가된 892건을 현장처리했으며 가을철 산행과 잦은 야외활동 등으로 산악, 교통사고 등이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구급활동은 10월말 현재 3,435회의 구급활동과 3,569명을 병원에 긴급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풍을 찾아 산행이 많은 시기에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본인수준에 맞는 등산코스를 돌아 일몰전 하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