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향교(전교 정대성)가 지난 6일 영광읍 남도한우촌 식당에서 기로연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지역유림을 비롯한 지역어르신들을 초청해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과 및 식사가 제공됐다.

정대성 전교는 “지역발전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평생을 노력해 온 지역유림을 비롯한 어르신들이 비록 하루지만 준비한 따뜻한 음식을 드시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로연 행사란 조선시대 때 정2품의 실직을 지낸 70세 이상의 원로 유림문신들을 위로하는 행사로 향교에서 전통을 이어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