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대화 통해 투명한 협의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충분한 대화 통해 투명한 협의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 영광21
  • 승인 2004.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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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준성 신임회장 /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선임을 축하드린다. 선임된 소감을 간단히 말하면
먼저 저를 추대해준 생활체육협의회 대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최근 스포츠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맞게된 생활체육회장직이라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가 회장 선임과 관련해 어려움과 진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몇 달간의 공백기도 있었는데 앞으로 생활체육협의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싶은지
본인은 그 동안 체육활동과 가깝게 생활해왔다는 것을 먼저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은 개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회장직을 수행 해 나가도록 하겠다. 현재 업무파악이 안된 상태에서 성급한 판단이기는 하지만 군생활체육을 원칙과 투명이란 전제하에 이끌어보고 싶다. 또 다른 종목간의 이해와 협조도 필요하다. 종목간 대표자와 합리적인 의견조율로 화합하는 생활체육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영광생활체육이 부쩍 활성화되고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종목별 연합회와 동호인의 발전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협의회가 종목별 대표기구이지 상부기관이 아니다. 동호인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최대한 존중 할 것이다. 동호인이 많아 활성화된 종목과 침체된 종목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총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그리고 박용구 전임회장의 강한 추진력이 영광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공헌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7대7 축구대회 등 매년 이어져온 행사들은 여건이 허락된다면 연속성을 가지고 이끌어가고 싶은 생각이다.

·끝으로 영광군생활체육을 염려하던 지역민과 동호인에게 당부나 부탁이 있으면 말씀해달라
원칙적인 얘기지만 협의회의 기능은 이미 체계를 잡아 활성화된 종목도 중요하지만 침체된 종목의 동호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협의회의 문제점은 이사회와 동호인들간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결 해 나갈 것이다.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