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주변 환경감시는 어떻게 하나?
원전 주변 환경감시는 어떻게 하나?
  • 영광21
  • 승인 2010.11.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미있는 원자력이야기 26
최근 에너지산업의 최대 현안은 고유가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 문제다. 현재까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원자력발전이다. 원자력발전의 최대 단점은 발전과정에서의 방사선이 나오는데 어떻게 방사선을 잘 관리해 주변환경에 영향을 최소화 하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우리는 일상 생활을 하면서 방사선에 노출돼 있다. 방사선이란 어떤 물질이 안정된 상태로 가기 위해 남는 에너지를 방출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이 에너지를 방사선이라 한다. 방사선은 우주가 생겨날 때부터 생겼으며 땅, 바다, 건축물, 음식물 그리고 공기중에도 존재할 뿐만 아니라 사람 몸속에서도 존재한다.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는 발전소 운전을 하면서 주변에 방사선에 의한 영향을 24시간 감시하기 위해서 원자력발전소 주변 12개 지점에 방사선감시기를 설치했다. 이들 계측기기에서 측정된 방사선량률 수치는 실시간으로 여러곳에 나타나도록 했다. 즉 주제어실, 영광

군 소속의 민간환경감시기구 및 영광군청에는 이들 계측기의 단말기가 있으며 홍보전시관 2층, 영광군청, 영광읍 터미널 등에는 전광판설비가 있어 발전소 주변 환경방사선량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수원(주) 및 국가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홈페이지 등의 인터넷에서도 환경방사선량률을 공개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정구 / 영광원전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