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경영컨설팅 사업개발비 등 지원받아
이주여성을 활용해 소외계층 교육활동을 펼쳐온 연한가지(주)(대표 김성덕)가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월26일 전남도내 22개의 첫 예비사회적기업을 선정했으며 영광군에서는 유일하게 연한가지(주)가 선정됐다.
연한가지(주)는 이주여성을 통해 평균소득 이하의 초등학생 아동들에게 바우처제도를 이용해 영어교육을 전개해 왔다. 또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주여성을 활용한 다문화음식점, 무료급식사업, 농수축산업 관련 사업 및 각종 현장 체험캠프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된다.
연한가지(주)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출된 수익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진정한 사회적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연한가지(주)는 1인당 월 93만2,000원의 인건비와 경영컨설팅,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연한가지(주)는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됐으며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청소년공부방을 운영중이다.
또 수익금의 2/3 이상을 지역사회와 어려운 아동관련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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