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연합회 혼합복식 우승 쾌거
배드민턴연합회 혼합복식 우승 쾌거
  • 영광21
  • 승인 2004.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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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남회장기대회 입장상 1위 수상 영예
영광배드민턴연합회(회장 유홍기)가 고흥군 팔영실내체육관에서 20일 열린 제13회 전남연합회장기 국민생활 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13회 전남 연합회장기 국민생활 배드민턴대회는 전남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 고흥군 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고 고흥군·전남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해 열렸다.

영광배드민턴연합회는 이번 대회에 33명의 선수가 각 부문별로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혼합복식 20·30대에 출전한 남상애 정상형 선수조와 혼합복식 40대에 출전한 황태양 최명순 선수조가 다른 시·군에서 참가한 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40대 혼합복식에 참여해 우승한 최명순 선수는 “영광배드민턴연합회는 다른 시·군 연합회보다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같은 큰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평소 회원간의 단합이 잘 이뤄져 호흡이 잘 맞고 크고 작은 대회출전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남자복식(40대·A조) 김승희 황태양 선수가 2위, 여자복식(30대·B조) 남상애 정헤경 선수가 3위, 남자복식(30대·A조) 정상영 서재옥 선수가 3위에 입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영광배드민턴연합회 출전팀이 단합과 화합된 모습을 보여 입장상 1위를 수상해 더욱 화제가 됐다.

영광배드민턴연합회는 해룡고 실내체육관에서 매일 저녁 7시~9시30분까지 동호인들이 참여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