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읍장 서택진)이 지난 16일 마을주민과 유관기관 사회단체장(남·녀 의용소방대 자원봉사대 자율방범대원)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마리 방파제 앞에서 재난·재해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원자력발전소와 인접하고 해변에 위치한 마을로 여러 가지 재난·재해의 위협을 받고 있는 마을에서 실시한 시범훈련으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됐고 현수막 등 훈련에 따른 홍보물과 각종장비(덤프, 포크레인, 앰블런스, 경찰·청소·방역차량)를 동원 생동감 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태풍, 호우예보 등 상황 전파에 따른 재해 사전 예방활동 전개 비상사태 발생시 주민대피요령 응급복구 이재민구호 등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풍에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진 익수자 구조 장면에서는 참가자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