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오는 10일부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추모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신청받게 될 고추묘는 터널 및 노지 재배용으로 농가에서 희망하는 품종을 원칙으로 하되 품종을 결정하지 못한 농가는 영광지역에 적합한 품종중에서 농가와 협의해 선택하며 소규모 재배농가나 육묘시설이 없는 농가를 우선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올해 고추모종은 총 25만주로 가격은 지난해 수준인 주당 130원 내외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2,300㎡의 공정육묘장을 갖춰 지역특화작목 및 수출작목 위주로 매년 100만주의 우량묘를 육묘,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원예작물의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은 물론 모종의 외지 구입비용을 절감하고 세외수입을 증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