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경영 체계적 물류시스템 통한 공급
고객중심경영 체계적 물류시스템 통한 공급
  • 영광21
  • 승인 2004.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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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체 탐방 47 - 현대모비스 순정부품전문점 / (유)종합부품상사
(유)종합부품상사(대표 김연규)는 현대모비스 순정부품 전문점으로 현대·기아자동차부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리점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심 기업으로 자동차의 A/S용 부품판매와 모듈부품제조, 부품수출 등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다.

영광읍 신하리에 위치한 이곳은 240평 3층 규모의 넓은 매장과 전시장을 갖추고 지역 내 대형정비공장과 일반카센터, 현대·기아 A/S지정점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1981년 영광볼링장 근처에 현대부품대리점으로 오픈해 영광읍 단주리와 신하리 등지에서 대리점을 운영하다 현재 위치로는 1998년 이전해 왔다.

김 대표는 “20대 초반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자동차 수도 적고 지금처럼 자가용소유자
도 거의 없던 때라 사업의 어려움이 무척 많았다”며 “그러나 1990년 초부터 차량이 급증
하고 자가용운전자도 늘어나면서 서서히 사업이 안정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종합부품상사는 명실상부한 자동차부품 전문대리점으로서 위상을 갖추고 지역의 자동차부품 업체를 대표하며 자동차 산업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7명의 직원이 함께 근무하고 있는 종합부품상사는 부품공급의 효율성을 높이며 신속하게 적기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모두가 고객만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곳에서 13년간을 함께 일한 김영기 영업부장은 “김 대표는 신뢰와 양심적인 거래를 원칙으로 고객을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당부한다”며 “고객중심경영과 체계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한 부품의 정확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김 대표의 경영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현대 및 기아 자동차 보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100% 믿을 수 있는 순정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종합부품상사의 김 대표는 우수협력업체로 선발돼 미국 캐나다와 금강산 등지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김 대표는 “외국에는 예약정비시스템 등이 정착돼 있지만 우리나라는 필요시 바로 정비를 요구하는 상황이라 때론 자동차 부품을 바로 공급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며 “특히 외지차량이 고장나 필요한 부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수리가 지연될 때 가장 안타깝다”고 부품공급의 애로사항을 밝혔다.

종합부품상사는 ‘최고와 최상의 품질 추구’‘품질경영을 통한 경영혁신’‘고객만족 실현’의 목표를 세우고 모든 역량을 자동차부품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지역최대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끊임없는 성장을 하고 있다.

또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사업이 약간 정체되고는 있지만 ‘고객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며 첨단 기술에 기반한 안전한 부품을 공급할 때 고객들의 행복도 보장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부품공급에 모든 정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