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찾아도 즐거운 고향입니다”
“언제 찾아도 즐거운 고향입니다”
  • 영광21
  • 승인 2004.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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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박종근 / 재경영광군향우회 부회장
·법성이 고향인 향우로서 단오제를 바라본 소감은
고향을 떠나 서울에 살고 있기는 해도 고향을 잊어 본적은 한번도 없었다. 법성 향우회장을 오래 맡아오며 서울의 향우들과 1980년 후반부터 해마다 단오제를 찾았다.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계속 명맥을 이어오도록 애쓴 고향의 선·후배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법성단오제가 전국적인 수준으로 자리를 굳혀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법성단오제가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행사로 발전한다면 더 이상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하지만 여러 측면에서 아직 준비하고 갖춰야 할 사항이 많다. 너무 성급히 행사를 키워 나갈 것이 아니고 신중한 검토를 거쳐 내실있는 행사 규모를 갖추길 바란다.

·고향과 단오제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고향이란 어머니품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곳이다. 내년을 약속하고 돌아가지만 언제나 그리울 것이다. 단오제 행사가 빠른 시일내 군 행사로 승격돼 군의 적극적인 도움을 바탕으로 행사와 관련된 여러 사항들을 보강해 내년에는 좀더 성숙된 모습의 놀이 마당을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