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면민과 함께 대마를 사랑합니다”
“언제나 면민과 함께 대마를 사랑합니다”
  • 박은정
  • 승인 2004.07.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체탐방 - 대마면 청년회
대마면 청년회(회장 조성기)는 1978년에 최초 발족해 26년이 넘는 세월동안 순수한 청년조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대마면의 복리증진 기여함을 목적으로 단체를 이끌어가고 있다.

회원은 대마에 거주하는 20세이상 43세이하의 남자로 모임의 목적에 동의한자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 대마면 출신으로 개인의사에 따라 준회원의 자격을 갖는다. 대마면 청년회는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함께 뜻을 모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마면 청년회는 오랜 기간동안 선·후배간 화합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주도적 역할을 성실히 해오고 있다. 또 청년의 미래는 조국의 미래라는 심오한 면제를 실천하며 솔선수범해 지역을 위해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

대마면 청년회는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3개교에 장학금을 전달했고 청년회 주관으로 이장단, 생활개선회, 부녀회 등의 단체와 연계 추진한 폐자원수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 행사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연말 경노당 방문과 이웃돕기에 쓰여질 계획이다.

또 지난 5월8일 어버이날에는 대마면 청년회 주최로 대마면 효도잔치 한마당을 성대히 치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마면 기관·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카네이션 700송이를 어른들께 달아드렸고 음식대접, 체육경기, 각설이공연 등으로 마을 어른들을 위한 큰 행사를 치뤄 주위에서 높은 찬사를 듣기도 했다.

또 대마면 청년회는 회원단합과 친목을 위해 장기자랑 및 체육행사를 위한 하계단합대회를 계획하고 있고 방역장비를 확보해 여름철 전염병예방을 위한 취약지역 방역활동 전개, 봉사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원봉사 축제 참가, 지역명산 가꾸기 일환으로 태청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친하는 등의 사업계획을 세우고 알찬 실천을 기다리고 있다.

조성기 회장은 “청년회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면민의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선배님들이 추진했던 사업들을 거울삼아 비록 농촌경제 여건이 좋지 않아 청년회 활동이 어렵지만 회원화합과 결속을 통해 청년회의 발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대마청년회는 언제나 면민과 함께 한다는 기본을 바탕으로 ‘봉사와 희생정신’‘화합과 단결’‘진취적인 기상’‘넉넉함과 풍요로움’이란 기치아래 대마의 중심적인 모임체로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