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기업’‘농민위한 기업’‘신뢰받는 기업’
‘깨끗한 기업’‘농민위한 기업’‘신뢰받는 기업’
  • 박은정
  • 승인 200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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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체 탐방 50 - 대동공업(주)영광대리점
대동공업(주)영광대리점(대표 이휘재)은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운기 이앙기 트랙터 콤바인 로타리 쟁기 등 각종작업기 일체를 판매·수리 상담하는 업체로서 농민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동공업(주)영광대리점은 몇번 대표가 바뀌기는 했어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농기계 대리점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백수가 고향인 이휘재 대표는 23년간 다른 지역을 오가며 교직에 몸담았고 공로퇴직 후 4년전 고향으로 돌아와 대리점을 인수해 경영해 나가고 있다.

좋은 제품과 부품 그리고 철저한 서비스를 우선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기 위해 노
력하는 대동공업대리점은 양심을 걸고 정품만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결과 지난해는 지역에 트랙터26대 승용이양기32대 콤바인27대를 공급해 영광 전체 농기계시장에서 38%란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올해도 경운기를 포함해 전체 60%를 상회하
는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대동대리점은 기사 4명이 이 대표와 함께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며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또 농번기철에는 영업소에서 5~6명의 기사가 지원돼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펼치며 현장에서 발생되는 여러 문제점이나 불편사항을 최소한 줄이고 있다.

이 대표는 “농민이 있음으로 대리점이 있고 농민이 잘 살아야 대리점도 유지를 할 수 있는 것이다”며 “농촌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을 잘 극복하고 잘사는 농촌이 돼 더불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또 “트랙터의 경우 50시간 사용 후 엔진오일 필터 유압필터 등을 교환해 주고 모내기 후 여름철에는 이양기를, 가을 추수가 끝난 겨울철에는 콤바인 등을 대리점으로 가져와 무상 점검을 해주고 있다”며 “바쁜 농사철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최대한 불편사항을 줄이려 한다”고 판매한 모든 제품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밝혔다.

대동공업(주)은 1947년 농기계 생산 업체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5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로지 농기계 생산의 억척스러운 외길을 걸어온 회사다. 영광대리점 또한 농기계 판매업체로서 변하지 않는 신념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속에서도 굳건하게 지역 농기계산업 1위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더불어 지역의 농기계의 대명사로서 농촌복지를 향해 한결같이 달려갈 것을 다짐하고 새로운 세기를 맞아 더욱 큰 도약을 향하고 있다. 대동공업(주)영광대리점은 지역의 농기계 역사를 이끌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 보급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과 기능성과 편의성을 고루 갖춘 제품을 전달하며 변하지 않은 자세로 농민 곁을 지킬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