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7개 해수욕장중 5위권·화학적 산소요구량 등 기준 적합 판정

전남도내 해수욕장에서는 해남군 송호 송평 사구미해수욕장의 경우 1·2차조사 결과 4.0점을 받아 평균 4.0점으로 상대적으로 수질이 가장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진도 관매도 해수욕장의 경우 1·2차 4.3과 4.0을 받아 평균점수인 4.2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가마미해수욕장과 고흥 나로도해수욕장, 무안 홀통해수욕장이 각각 4.3점씩을 받았다.
도는 “이번 수질검사결과 도내 주요 해수욕장의 수질이 깨끗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외래관광객들의 도내 피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르면 오염물질별 합산점수가 4~8점의 경우 ‘적합’, 9~12점은 ‘관리요망’, 13~16점은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한편 조사결과 전남도내 주요 해수욕장의 수질이 기준에 적합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안 홍도해수욕장은 평균점수 7.0 진도 서망해수욕장은 7.2점을 받아 일반의 추측과 달리 다소 더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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