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새농민회(회장 김원판)가 7월 정기 월례회를 해뜨는집 음식점에서 지난 16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4월 구성된 영광군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전략개발팀 중 농수산개발팀(팀장 박선옥)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원판 회장은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군 담당자가 관심을 갖고 신경을 써주는 것은 무척 바람직한 일이다”며 “타 군보다 앞서가는 계획을 수립해 실무에 최대한 반영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통해 전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박선옥 농수산개발팀장은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경청해 보완 개선할 점들의 대안 등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다”며 “다음 모임에도 다시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수산개발팀은 농수산물 품질고급화와 판로확보 등을 6개월간 연구활동을 실시한 후 월별 토론회를 거쳐 10월중에 연구결과 보고서를 발간해 내년도 시책에 반영 추진하게 된다.
이날 모임은 새농민회원들과 군 농수산개발팀과의 긴토론이 이어졌고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며 다음 모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