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
염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
  • 영광21
  • 승인 2011.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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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0억원 투입 시가지 정비 근린공원 조성 등
영광군이 염산면 시가지 정비 등에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염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군은 염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안)을 전라남도의 승인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원)을 투자해 소재지 활성화와 육성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기본계획의 주요사업은 기초생활 기반확충분야의 시가지 도로정비, 젓갈타운진입로, 커뮤니티센터 신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지역경관개선분야의 근린공원 조성과 시가지 간판을 정비하고 염산면소재지를 특색있게 정비해 소재지 상권 활성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또 주민역량강화분야로 지역공동체 기능강화, 주민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 3,000여명의 염산면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건립예정인 설도젓갈타운, 향화도 바다매체타워, 면단위공공하수시설 사업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인구감소 및 상권 침체 등을 타개할 목적으로 올해말 실시계획용역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염산면 주민들은 “이번 실시 예정인 염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낙후된 면소재지의 생활환경 정비 및 주민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한 농촌 정주공간조성이 기대된다”며 “특히 농촌거점지역 육성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소재지의 옛모습을 탈피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