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센터 36억원 국비지원사업 확보
영광군이 2012년 산지유통센터 보완사업으로 36억원의 국비지원사업을 신청해 지난 8월말 최종 확정됐다. 군은 현재 12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소규모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내년 추가 보완사업이 시행되면 총사업비 48억6,000만원이 투자되는 대형 종합유통센터로써 농산물의 규격화, 상품화 시설을 갖추게 돼 지역농산물의 유통체계 개선이 기대된다.
더불어 군은 산지유통종합계획을 농식품부에 제출해 지난 6월 통과됐다.
이에 따라 농산물의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등 유통인프라 구축에 향후 5년 동안 200여억원의 국·도비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이로써 최근 재배면적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양파는 물론 고추와 대파 등 원예작물의 저온저장시설이 대폭 확충되며 대도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소포장 물류가공을 거쳐 출하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는 물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군은 관내 5개 농협과 함께 5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RPC시설 현대화 공사를 추진중에 있고 지난해와 올해 28억여원의 사업비로 3,400t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13억여원의 사업비로 대형저온저장시설 2동과 소형저온저장시설 39동을 확충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