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년 국감 정책감시 1,000쪽에 쏟아내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8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맞아 지난 1년간 묵묵히 쏟아낸 정부정책 감시 자료를 책으로 묶어냈다. 이낙연 의원이 지난해 국감 후부터 올해 9월까지 보도된 언론기사를 중심으로 감시, 비판, 제안이 실제 정부정책에 반영된 과정을 정리했다. 자료집의 분량이 무려 1,000 페이지가 넘는다.
자료집은 이 의원의 상임위에 맞춰 노인·취약계층·보육·식품·보건의료·의약품·행정부 감시와 견제·기타 사회분야의 총 8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를 마치고 나면 어김없이 상시국감의 필요성이 제기된다”며 “모든 피감기관을 한꺼번에 감사하기에 3주는 턱없이 짧으며 그 기간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행정부가 불성실하게 임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의원과 보좌진의 역량에도 한계가 있다”고 상시국감의 필요성을 들었다.
또 “상시국감을 혼자서 시도해 봤다. 그 기간만 지나면 잊혀질 수도 있는 정시국감의 한계를 보완해 보자는 마음에서였다”고 발간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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