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 용암리 주민>
<군남 용암리 주민>
  • 김광훈
  • 승인 2002.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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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서산 휴게소에서 이른 점심과 참가 인원에 대한 점검을 하는 틈을 타 군남 용암리에서 왔다는 한 농민의 목소리를 들어 보았다.

“우리 마을에서는 5명만 참여했지만 올라온 사람이나 남은 사람이나 마음은 똑같어”, “이것은 힘든 정도가 아니라 죽고사는 문제여… 근디 다를 수가 있겄어. 일단 쌀수입 막아내고 우리식량은 자급자족 해야제”라며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