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노인회(회장 이도범)가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윤리의식을 고취시켜 올바른 도덕가치관 확립과 전통윤리와 사회도덕교육을 통한 충효사상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 예절교실을 지난달 26일부터 대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예절교실은 사회의 급속한 발전과 환경의 변화로 과거에 비해 가정에서의 생활예절교육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으며 학교에서도 지식위주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올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교육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도범 노인회장은 개강식에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에게 바른 생활규범을 가르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해 바른 심성을 기르도록 하고 싶다"며 예절교실에 대한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종록 대마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이 예절교실이 학생들에게 가시적으로 어떠한 확실한 성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인성을 기르는데 분명 밑거름이 될 것이고 더운 날씨지만 참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하계 청소년 예절교실은 예절사상 생활예절 한자 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전통예절 습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