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기호 군수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방문 위로
영광군이 2011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지난 1일부터 재개했다.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은 지난 10월24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됐으나 영광군은 농관련단체의 쌀값보장 등 공공비축미곡 매입 거부로 연기됐다.
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목표는 16만7,795포대(40㎏)이며 6일 현재 3만379포대를 매입(18.1%)했다. 이는 전남 평균 26.1%에 못미치는 저조한 실적이지만 군은 종료일까지 목표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등급비율은 특등 1만2,242포대(40.3%), 1등 1만7,162포대(56.5%)로 1등 이상 비율이 96.8%로 비교적 높은 등급을 받고 있다. 이는 8월 하순 이후 좋은 기상 여건으로 작황 및 품질이 좋은 편이며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법을 준수하고 공공비축 포대벼의 건조와 조제 등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광군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일미벼, 호평벼이며 공공비축미곡 우선 지급금은 조곡/40㎏ 기준으로 1가마당 1등 기준 4만7,000원으로 책정됐으나 공공비축미곡 건조벼(40㎏)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12년 1월 사후 정산하게 되므로 공공비축미곡 가격이 지역 산지 쌀값보다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기호 군수는 7일 영광읍 덕호리 월송박창고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해 올해 작황과 매입상황을 살펴보고 관계 공무원들과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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