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원칙 지키며 최고품질과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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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은정
  • 승인 2004.08.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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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체 탐방 54 - (주)늘푸른 조경산업
(주)늘푸른 조경산업(대표 허남현)은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하고 있고 지난 2003년 2월 창업한 새내기회사이다. 늘푸른 조경산업은 관급공사 소공원 등산로 일반주택공사 등의 조경을 전문으로 설계에서 시공까지 맡아하는 회사로서 조경에 필요한 벚 사철 철쭉 단풍 은행나무 등과 여러 종류의 유실수 등을 군남과 불갑에 위치한 만여평의 농장에서 직접 재배를 해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고객에게 푸른숲, 맑은공기, 아름다운 조경을 제공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고의 고객만족을 목표로 이제 막 시작한 걸음마를 힘차게 내딛고 있다. 늘푸른 조경의 허 대표는 조경회사 창업 이전 전국의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개인병원 내부 인테리어를 맡아 시공하는 실내장식전문가로 활동했다.

“어릴적부터 나무를 무척 좋아했다”는 허 대표는 “인테리어를 하던 시절 실제 나무는 아니지만 조화나무 등으로 실내를 장식하며 나무와 조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돼 조경회사를 경영하게 됐다”고 창립 동기를 밝혔다.

조경이란 일정한 공간을 채우기 위해 나무를 심기도 하지만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조화
로운 미적 아름다움이 함께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허 대표는 이런 조경에 필요한 감각을 지닌 실력가로서도 자격을 갖춘 준비된 사업가였다.

늘푸른 조경은 2명의 조경기능사가 회사를 함께 이끌며 현장에 맞는 시공과 시공후의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며 책임감 있는 회사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성실시공을 우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늘푸른 조경의 허 대표는 창업당시부터 지금까지 모든 시공 현장에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식재하며 공사 하나 하나를 빈틈없이 관리·감독하고 있다.

허 대표는 “백수해안도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불갑사 등 관광명소개발로 영광을 찾는이들이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시기에 맞춰 도로변이나 공원에 고향 또는 시골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조롱박이나 수세미를 심어 영광을 찾는 관광객들의 시선이 머무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히는 그의 표정엔 고향사랑이 듬뿍 담겨 있었다.

허 대표는 영광 군남이 고향이다. 그는 또 “고객이 정해준 범위 내에서 시공을 하다보면 처음에 전체적으로 구상했던 모습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을 때가 가장 안타깝다”며 “정성껏 가꿔 논 조경물들을 훼손하는 이들을 종종 발견 할 수 있다”고 시공자의 애로사항과 조경도 소중한 자연의 일부임을 강조했다.

예전에는 나무를 이용해 황폐한 산야를 녹화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따라서 주요 조림수종들을 많이 필요로 했고 대규모 개발시대에는 손쉽고 속성으로 녹화가 가능한 수종들이 많이 쓰여졌다. 그러나 요즘은 생태조경 또는 테마조경이라해서 꽃이 아름다운 수종이나 열매가 볼 만한 수종, 고향이 생각나고 야생조수를 부르는 듯한 수종들이 점차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늘푸른 조경산업은 이러한 시대를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고 전국조경협회와 건설협회에 가입해 서로간의 정보를 교환하며 홈페이지 구축으로 전국적인 홍보와 전자거래를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늘푸른 조경산업은 새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전략개발로 앞서가는 조경대표회사로 자리를 굳혀가며 작은 배려도 소홀히 하지 않는 지역의 믿음직한 기업으로 고객과 자연 그리고 지역의 아름다움까지 지키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 갈 것을 약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