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귀농 인구 106가구 유치목표 212.0% 달성
영광군이 귀농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이 타지역보다 귀농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은 올해 귀농인 유치 목표보다 배 이상 높고 전남지역에서도 상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시군별 선호는 강진 109가구, 고흥 107가구 , 영광 106가구로 각각 100가구를 넘어섰다. 그 다음으로 나주, 장흥, 해남, 영암 등이 귀농인 선호 지역으로 파악됐다.
영광군은 12월 현재 귀농가구가 106가구(239명)로 올해 유치목표인 50가구보다 56가구가
더 많아 유치목표 대비달성률 212.0%를 달성했다.
최근 베이붐 세대와 조기퇴직, 은퇴 등으로 새로운 직업을 찾는 도시민의 귀농열풍에 부응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은 귀농후 6개월부터 3년까지(65세 이하) 농촌 빈집을 수리할 경우 500만원, 선도농가에 영농기술을 습득할 경우 월50만원씩 6개월간 300만원, 비닐하우스, 축사, 농산물가공시설 등을 설치할 경우 최고 1,000만원까지 보조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중앙부처인 농식품부에서는 융자지원 사업(3%, 5년거치 10년 균분상환)으로 지난 2006년 1월1일부터 사업신청일 전에 세대주가 가족과 함께 농어촌으로 이주해 실제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귀농교육 3주 이상 이수자에 대해 농업창업자금과 농어가 주택 구입 및 신축시 세대당 주거전용면적 150㎡ 이하 최고 4,000만원까지 융자지원을 하고 있다.
영광군은 전체 인구의 60%에 육박하는 농업군으로써의 위상확립과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의 효율적·탄력적 추진을 위에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정과장에 지방4급을 전진 배치했다.
귀농귀촌인협회를 구성해 귀농인이 먼저 정착한 귀농·귀촌 선배들과의 만남과 토론을 통해 지역민주민과 화합하는 방법 등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귀농지원정책이 효과를 나타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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