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친환경 갯벌천일염 생산을 위한 염전환경정비 및 생산자 위생교육을 천일염 허가자 및 생산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염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강의를 맡은 목포대학교 교수이며 이학박사인 김학렬 교수는 갯벌천일염 생산 지역별 분포현황, 염전의 일반적 구조 및 주요시설, 천일염 생산시 고려할 사항, 천일염전 위생관리, 천일염 생산원가 분석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영광 갯벌천일염의 우수성과 희소성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천일염 생산자들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염전으로 관리하면서 천일염 생산 10대 수칙을 지켜 친환경 천일염을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호 군수는 “자연이 준 보물 영광 갯벌천일염은 염산이라는 지역명칭의 브랜드와 영광굴비를 만드는 소금이다”며 “설도젓갈의 맛을 내는 소금으로써 생산환경 개선을 통해 자연친화적으로 생산하고 관리하면서 명성을 유지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