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의 역사와 전통 계승 발전 위해 노력
20년의 역사와 전통 계승 발전 위해 노력
  • 박은정
  • 승인 2004.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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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 군서면청년회
군서면청년회(회장 전호영)는 198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녹사 학정 송림 신하리가 영광읍으로 편입되면서 상대적으로 저하된 군서면민들의 의욕과 긍지를 높이고자 발족한 단체로
2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이다. 이렇게 창단된 군서면청년회는 면의 발전과 주민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전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서면청년회는 정권기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22명의 회장이 취임했으며 지역의 많은 선배들이 활발한 발자취를 남기고 전역 했다. 이후 청년회를 전역한 회원들의 모임인 청우회에서는 자신들이 이끌어온 청년회를 적극 지원하며 후배들을 돕고 있어 모범적인 선·후배의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군서면청년회는 ‘새롭게 변화하는 청년’‘성실한 청년’‘적극적인 청년’이란 슬로건 아래 추구하는 이상을 달성하고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화합하고 단결해 모임을 알차게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들 모임은 창단때부터 지금까지 군서면민의날을 주관해 추진하고 지역내 초등학교에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효도관광이나 노인위안잔치를 개최해 지역의 어르신을 대접하고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 등 불우이웃을 돕는 사업도 열심히 하고 있다.

전호영 회장은 “지금까지 청년회 발전에 기여한 선배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창립이념을 계승 발전시켜온 선배님들의 열과 성의를 초석으로 한걸음 더 발전하는 군서면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와 다짐을 밝혔다.

군서면 청년회는 선배들이 땀흘려 일궈낸 결실을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자율적인 참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참’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서로 서로의 마음이 모이면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부심과 희망으로 젊은이들이 뜻을 모아 일어서 지금까지 이끌어온 군서면청년회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청년회상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선배들의 든든한 터전을 바탕으로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 지역을 건강히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청년회’란 목표 아래 지역단체를 선도하는 청년단체로 확실히 거듭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