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주민자치센터 - ⑦ 헬스·탁구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헬스와 탁구교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을 제외하고는 항시 이용이 가능한 자율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헬스교실과 탁구교실은 나란히 위치해 있어 두 가지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헬스교실 같은 경우는 주로 오후 시간대를 이용하는 회원이 많으며 탁구교실은 하루종일 이용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요즘은 방학이라 학생들도 많이 이용하고 가족이 함께 찾아온 모습이 여유롭고 행복해 보였다.
경쾌한 음악속에 열심히 땀흘리며 운동을 하는 회원들의 열기로 헬스교실은 후끈하게 달아올라있었다. 헬스교실에 헬스기구가 여러대 비치돼 있지는 않지만 전문 몸매 만들기를 위한 목적이 아닌 일반인들이 이용하기에는 충분했다.
바로 옆의 탁구교실에서도 ‘톡탁’‘톡탁’공을 주고받는 소리가 재미있게 들려왔다. 친구 형제 부자 이웃 등이 둘씩 짝을 이뤄 게임을 즐기는 탁구교실의 회원들은 호흡을 맞춰 게임을 펼치며 서로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쌓아가고 있었다.
본지는 지난 지령 제86호부터 영광읍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각 프로그램을 하나씩 소개했다. 처음 단전호흡교실의 소개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이번 자율반으로 운영되는 헬스와 탁구의 소개를 끝으로 마무리를 하게 됐다.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가 만난 주민자치센터 취미교실의 회원들은 한결같이 즐거움이 넘쳤고 교실의 운영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영광읍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누구나 언제든지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속의 복지 여유공간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공간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었다.
또 주민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수동적인 공간이 아닌 이용자 스스로 주체가 돼 창조적 접근을 하는 능동적인 공간으로 자리를 잘 지켜가고 있었다.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모두는 앞으로도 주민의 문화, 복지 등 건강한 여가선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꾸준히 해 줄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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