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영광읍 중앙에 위치한 우산근린공원을 가꾸기 위한 기념식수운동을 추진한다.

군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영광사랑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행복한 건강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기념식수 운동은 군민들의 출생, 입학, 졸업, 결혼 등 각종 기념일에 스스로 나무를 심고 관리함으로써 나무에 대한 애착심과 기념일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수 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본인이 원하는 수종을 선택해 도시디자인과 공원녹지담당이나 e-mail(philopark@korea.kr)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묘목대는 현금으로 지정된 구좌에 납부하면 된다.

기념 식수자가 소유하고 있는 수목을 직접 식수할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우산공원에 기념식수는 구역 2개소를 지정해 오는 3월중 식수할 계획이다.

또 수목을 심을 경우 기념종류, 수종, 식수자, 식수년월일을 표시한 팻말을 설치하고 기념식수자에 대해서는 감사표시로 매년 기념식수목의 생육상황 사진을 첨부한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념식수운동을 통해 우산공원이 경관녹지공간으로 조성되면 이곳을 찾는 군민들에게 훌륭한 심신단련 및 휴식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디자인과(☎ 350-5805)로 문의.